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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안녕하세요. 개미 사단장입니다.


지난해 급격한 인플레이션 이후 경기 침체 초입에 진입하며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유통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은 좋은 선택일까요? 오늘은 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필수소비재에서 소비를 줄인다

‘Trading down’이란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이 단어는 소비자들이 당장 필요하지 않거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제품에 대해 보이는 저가 구매 성향을 뜻합니다.

물가 상승과 이자 비용 부담 상승으로 인해 가계의 소비 여력이 위축되면서 내수 소비심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배달 시장이나 외식, 가격대가 높은 HMR 제품군에서 수요 감소 현상이 꾸준히 감지되고 있는데 이는 필수소비재 영역에서 Trading down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 최근 리오프닝으로 외부 활동을 사람들이 많이 하면서 오락/문화 및 해외 여행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같고 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필수소비재 영역에서 지출을 낮추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통 기업들

작년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은 성장 전략에서 수익성 전략으로 바꿨습니다.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은 20년부터 전년 대비 15%, 19%, 1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점차 이커머스 산업의 성장성은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이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다수의 유통 기업들은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무분별한 프로모션을 줄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1위 질주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이커머스 산업에서 중요한 것은 규모의 경제인데 금리 인상으로 이커머스 후발주자들이 외형 성장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소비자들은 쿠팡으로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유통 산업 내에서도 편의점이 살아남기에 유리하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사람들은 필수소비재에 대한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투자자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수요가 덜 위축될 품목을 찾아야 합니다. 

수요가 덜 위축될 품목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편의점입니다. 편의점은 가성비를 강조하기 때문에 불황에 강한데요. 직장인들이 높아진 외식 물가에 점심에 편의점으로 향한다는 기사를 다들 보셨을 겁니다. 

고객들이 편의점으로 많이 향하면서 객단가가 점차 올라가면서 실적이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불황 초입에서 BGF리테일GS리테일이 유통 회사들 중에서 그나마 주가 방어를 할 수 있는 회사들로 보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현재 유통 회사들의 상황과 그들 중에서도 그나마 살아남기에 유리한 회사들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한 유통 회사들이기 때문에 굳이 유통 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산업의 회사들에 투자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겠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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